Tag: 마음수련효과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습관을 추천해달라면, 나는 명상을 추천하고 싶다.

나는 마음수련 명상을 하면서 큰 효과를 보았다.
단순히 마음의 평온함을 넘어,
사람과의 관계를 더 잘 이해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며, 몸 건강도 아주 좋아졌다.
심지어 명상을 한 후에는 독서 습관까지 좋아졌다.

옛날에는 책을 읽어도 머릿속이 복잡하고 생각이 많아서 이해를 잘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저자의 의도를 더 잘 파악하고 공감할 수 있게 되었다.

과거로 시간을 되돌려서 내 모습을 직접 보여줄 수는 없겠지만,
내가 몸소 느낀 마음수련 효과는 정말 어마어마하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여전히 내 개인적인 경험에 불과할 뿐
이를 뒷받침할 과학적인 증거가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음수련 명상이 어떤 과학적인 근거를 가졌는지 해외 저널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설명을 해보려고 한다.

마음수련 효과

첫 번째 명상 효과: 면역력 강화

많은 사람이 이미 알고 있듯이, 명상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명상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더 강화해줄 수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NK세포 활성화와 코티졸(스트레스 호르몬) 수치의 감소가 대표적인 예시이다.

* NK세포 : NK세포는 우리 몸의 면역 방어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로, 암세포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찾아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이 NK세포의 활성도가 떨어지는데, 명상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면 NK세포의 활성도를 높여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향상할 수 있다.

*코티졸 : 코티졸은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면역계에 혼란을 주어 감기나 독감 같은 질병에 취약하게 한다. 스트레스 지수가 높을수록 감기에 잘 걸리는 이유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명상은 코티졸의 호르몬 수치를 낮추어 면역력을 향상해 주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이는 마음의 평안이 실제로 우리 몸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스트레스 감소에 대한 마음수련 명상 효과
스트레스는 만병의 원인인 만큼, 관리를 잘해주어야 한다.
‘마음수련 명상이 우울증상이 있는 성인의 우울, 불안 및 스트레스 감소에 미치는 효과’ 연구에서는 명상을 실천한 사람들은 평소에 비해 스트레스 지수가 56% 이상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는 명상이 스트레스 관리에 매우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아래는 마음수련 효과를 경험한 후기이다

두 번째 명상 효과 : 노화 지연

과학적으로 증명된 명상의 효과 중에 노화를 늦추는 효과도 있다.
명상을 하면 몸에 있는 호르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신경계의 자극을 변화시킴으로써 노화 과정을 늦출 수 있다고 한다.

* 텔로미어 보호 : 우리 몸의 세포에는 DNA의 끝을 보호하는 텔로미어가 있다.
DNA를 신발 끈에 비유한다면, 텔로미어는 그 끝을 감싸는 플라스틱 캡과 같은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이 텔로미어는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조금씩 닳게 되는데, 일정 횟수 이상 분열하게 되면 텔로미어가 소모되어, 세포가 노화하고 결국 사멸하게 된다. 노화를 늦추기 위해서는 텔로미어가 닳아 없어지는 것을 지연시켜야 하는데, 지연시키는 방법의 하나가 바로 명상이다.
명상은, 텔로미어를 재생하고 보호하는 효소의 활성화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에 따르면 명상을 할 때 이 효소의 활성화가, 30% 이상 증가한다고 한다.

* 스트레스 감소 : 앞서 언급했듯이 스트레스 감소는 노화에서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명상을 하면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부교감 신경계를 활성화 시킨다. 이때 텔로미어가 스트레스로 인해 손상되는 것을 방지시켜 주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명상은 노화를 늦추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세 번째 명상 효과 : 뇌 발달 촉진

명상은 뇌 기능을 향상할 수 있다. 한 연구에서, 오랫동안 명상을 한 티베트 스님의 뇌를 연구한 결과, 자기 나이에 비해 훨씬 젊은 나이의 뇌 나이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당시, 뇌 나이가 33살로 측정되었다고 한다)
이는 명상이 뇌의 노화뿐만 아니라 뇌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도구임을 보여준다.

* 더 똑똑하고 빠른 결정을 할 수 있다 : 명상은 뇌 피질의 주름을 늘릴 수 있다. 뇌 피질의 주름이 많을수록 정보 처리와 의사결정 속도 그리고 기억 형성 능력이 향상된다.
실제로 명상을 오랫동안 수행한 사람의 뇌를 보았을 때, 일반인보다 대뇌 피질의 두께가 더 두꺼웠다고 한다.

* 뇌의 노화를 늦출 수 있다 : 나이가 들면서 뇌의 회백질은 자연스럽게 감소한다.
그러나 명상을 하는 사람들은 명상 경험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회백질의 감소가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명상이 뇌의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의미한다.

* 기억력과 감정조절 능력 향상 : 명상은 뇌의 해마와 전두엽의 회백질 부피를 증가시키며, 이는 학습 능력, 기억력, 감정조절 능력을 향상한다. 이는 정서적 안정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는 것을 시사한다.

마음수련 명상 효과

지금까지 마음수련 명상의 효과와 이에 대한 해외 연구 결과를 살펴보았다.
명상은 단순히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을 넘어 건강과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도구이다.

개인적으로 12주 정도 명상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하루, 1주 일해보고 바로 효과를 기대하지 말고, 오늘부터 명상을 시작하여, 건강과 업무 효율성을 높여보길 바란다.

같이 마음수련 명상하는 언니의 글을 보게 되었다.

https://blog.naver.com/jejulife_202/221438659241

사실 마음수련 명상이라는 것의 실체는 자기를 돌아보는 것인데, 자기를 돌아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명상을 해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단적으로 사람의 눈은 안이 아니라 밖을 향해 있어서 다른 사람의 모습, 특히 단점은 극히 잘 보지만, 자신의 단점 그리고 장점 또한 잘 보지 못한다.

나와 한 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외사촌언니가 있는데, 외사촌언니는 이모의 교육방식을 항상 싫어했고 저렇게 해서는 반감만 생긴다고 늘 얘기를 했었다.

그런데, 그 언니가 자기 동생들에게 이모랑 똑같이 하고 있는게 아닌가?

그래서 용기를 내어서(진짜 용기가 필요한 작업이다.) 언니에게 언니가 동생들에게 하는 그 방식이 이모랑 똑같다고 얘기를 해줬더니, 너무 놀라면서 인정을 했었다.

본인도 안그러고 싶은데 자꾸 그렇게 된다는 것이다.

세상에 원수를 가지지 않아야 할 아주 자극적인 이유.

제일 싫다는 그 모습을 마음에 담게 되면 결국 그 모습이 마음에 베어서 행동으로 나오게 된다. 어릴 때부터 어머니를 때리는 아버지를 보며 자기는 결코 저렇게 살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을 하지만 대물림처럼 자기의 와이프를 때리는 남자들을 심심찮게 보게 되는데 그것 역시 눈으로 사진을 찍어서 마음에 담고 결국 마음에 담긴 그 마음이 표출이 되는 것이다.

 

자기를 돌아보고, 그러한 모습 봤던 것 그 당시 했던 마음까지 버릴 수 있을 때 그제서야 그 원수같은 마음에서 벗어날 수가 있다.
대학교 때 딱 저런 사연의 선배가 있었다.
술만 마시면 자기 어머니를 때리는 아버지, 그래서 어릴때부터 꿈이 화목한 가정을 갖는 것이 꿈이었다던 선배가 있었는데, 마음수련 명상의 실체를 얘기해주자 당장에 명상센터로 가서 등록을 했다. 그리고 지금은 잠시 쉬고 있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가졌다고 소식을 들었는데, 어릴적부터 꿈꾸던 화목한 가정을 가졌을지.. 멀리서나마 응원해본다.

마음수련 실체를 담은 후기보러 가기>
http://www.meditationlife.org/meditation-reviews/